세계일보

검색

한·일 프랜차이즈업계 손 잡았다

입력 : 2014-03-07 19:57:09 수정 : 2014-03-07 19:57: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양국 협회, 도쿄서 상호협력 약속
日 최신 비즈니스 정보 공유도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최근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동해에 냉기류가 흐르지만 한국과 일본의 프랜차이즈협회는 공동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한·일 관계가 급속히 경색된 가운데 이뤄진 민간 차원의 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한·일 프랜차이즈협회 교류회를 열어 민간 외교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을 비롯한 20여개 국내 가맹본부 CEO, 일본프랜차이즈협회 야마모토 요시마사 회장과 10여개 일본 가맹본부 CEO가 참석해 교류의 장을 가졌다.

방문 기간 교류단은 매년 30만명 이상 방문하는 일본 최대의 ‘도쿄 프랜차이즈쇼’ 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일본 프랜차이즈 사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정보들을 접했다.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프랜차이즈협회 교류회에서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4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수제버거 브랜드인 모스버거 본사도 방문해 전세계 1750개 매장을 오픈한 성공적인 해외진출 비법을 공부했다.

조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은 한국에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산업으로 현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합한다”며 “민간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산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