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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 캐럿 못지 않은 존재감, 7부 다이아몬드 결혼 반지

입력 : 2014-02-26 11:37:24 수정 : 2014-02-26 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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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합리적이고 실속을 따지는 결혼 트렌드가 예물시장에도 변화를 몰고 왔다. 잘 하지 않게 되는 구성의 예물은 빼고 재테크적인 장점이 부각되는 볼륨있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이다.

신부들의 로망은 단연 캐럿 다이아몬드겠지만, 너무 높은 가격으로 부담이 크다면 7부 다이아몬드는 어떨까?

종로 예물전문점 나르샤쥬얼리 성주현 대표에 따르면 “7부 다이아몬드는 크기면에서 고가로 분류된”며 “예전과 달리 몇 세트씩 하는 예물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하나를 갖자는 추세가 강해 7부 다이아몬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7부 다이아몬드가 구비되어 있는 매장은 많지 않다고 성 대표는 귀뜸 했다. 고가의 캐럿 다이아몬드나 7부 다이아몬드는 매입을 하는 매장에서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물량확보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볼륨있는 다이아몬드를 원한다면 규모가 있는 주얼리숍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7부 다이아몬드 반지의 디자인으로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은 티파니 스타일이라고. 별다른 세팅 없이 다이아몬드만 돋보일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디자인이라고 한다. 일정한 두께감이 있는 기본디자인부터 밴드 전체가 얇은 디자인, 중앙으로 올수록 밴드가 얇아지는 디자인, 난집의 고가 높거나 낮은 디자인, 다이아몬드를 안전하게 잡고 있는 발의 형태 등 의외로 다양한 디자인이 많다. 작은 차이의 디자인 이지만 착용 했을 때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전문가가 추천하는 반지는 꼭 껴보라고 성 대표는 조언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달리 꽃모티브의 화려한 디자인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메인 다이아몬드 주변을 작은 다이아몬드로 감싸는 디자인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메인 다이아몬드의 크기가 커보이므로 캐럿 다이아몬드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만족도가 높으며, 티파니 반지보다 오히려 걸림이 덜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화려한 디자인이 부담스러워 주저했던 신부들도, 여성스러우며 평상시에도 낄 수 있는 편안함이 있는 디자인이라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콘텐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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