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재단 새 이사장에 조정순씨

20일 가평 천정궁박물관서 취임식 가져

조정순 통일재단 이사장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상 통일재단)은 조정순 신임 이사장(66)이 20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박물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취임식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주요 공식자, 기관 기업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이사장은 통일신학교 목회학과를 졸업하고 42년간 한국에서 목회활동과 남미에서 선교활동을 했으며, 국제승공연합 서울지부장, 브라질 CENE 프로축구단 단장, 선문평화축구재단 이사, 천주평화연합(UPF) 남미대륙 의장, 미국 원구동양의학대학원 재단이사장, 피스월드메디칼(주)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통일재단은 1963년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설립됐으며 일화, 세계일보, 용평리조트 등 12개 기업이 있다.

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통일재단의 설립목적인 교회 유지재단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투명경영, 인재양성,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