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인 호조태환권은 6400만원 대한제국 시절 제조된 ‘20원 금화’가 경매에서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16일 화동양행이 밝혔다.
수집용 화폐 전문업체인 화동양행에 따르면 해당 금화는 광무(光武·고종 때 제정된 대한제국 연호) 10년인 1906년 제조된 ‘20원 금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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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5000만원에 낙찰된 대한제국 20원짜리 금화.통용되지 않아 세계적으로 희귀한 주화로 평가받는다. |
천대석 화동양행 기획팀장은 “3종의 금화는 대한제국 시절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 금화로 통용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주화”라며 “5원 금화가 당시 금 1돈(3.75g)의 가치를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역시 고종 때 화폐 개혁으로 인쇄됐지만 대부분은 소각된 지폐인 호조태환권(戶曹兌換券)은 6400만원에 낙찰됐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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