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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등근육 공개… '옴마나' 여심 동요

입력 : 2014-01-21 15:41:20 수정 : 2014-01-21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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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스크린 컴백이 될 전망이다. 배우 현빈이 새 영화 예고편에서 화끈하게 등 근육을 공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의 모습이 담긴 사극영화 '역린'(감독 이재규, 제작 초이스컷픽처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티저 포스터를 21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궁의 가장 깊숙한 왕의 침전 존현각으로 뛰어드는 자객들과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 암살 위험에 시달렸던 정조(현빈 분)의 모습 뒤로 '역적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는 카피가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통해 역사 속에 감춰졌던 그날의 숨막히는 24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정조로 분한 현빈의 섹시한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겨 있어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역린'은 21일 오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머물고 있다.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군주가 노여워하는 군주만의 약점, 혹은 노여움 자체를 가리키는 제목이다. 현빈 외에도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김성령 조재현 박성웅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역린' 티저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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