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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계에 새 비전 제시 하자”

입력 : 2014-01-20 21:51:25 수정 : 2014-01-20 2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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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석 한국종교협 회장 취임
“평화와 화합위해 최선 다할 것”
20일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제20대 회장직을 맡게 된 세계평화가정연합 유경석 회장(오른쪽)이 임부희 한국종교여성협의회 부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범준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유경석(50) 회장이 한국 최고(最古) 역사를 가진 한국종교협의회(종협)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 종교연합운동의 산파 역할을 해온 종협은 20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가정연합 8층 강당에서 전임 이동한 회장 이임 및 유 회장 취임식을 갖고 종교의 본질인 평화와 화합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우리는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다”며 “지금의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우리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한국 종교계를 넘어 세계 종교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이슬람교 신만종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종교화합이라는 꿈의 건물을 지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쉼터가 되자”며 “종교 간 화합을 위해 같이 전진하자”고 주문했다.

취임식에는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이기철 목사, 한국종교여성협의회 손진순 회장, 임부희 부회장, 양창식 가정연합 세계 부회장, 문난영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 유경득 세계평화청년연합 회장 각 종단 관계자와 종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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