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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쉽지 않은 결혼반지 커플링 초이스

입력 : 2014-01-20 16:12:29 수정 : 2014-01-20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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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플링으로 결혼반지를 대체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값비싼 예물 대신 백금 커플링이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커플링이 인기가 높다.  5부 다이아몬드부터 아주 작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참깨 다이아몬드 커플링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디자인 선택만 잘하면 그 어떤 고가의 반지보다 고급스러우면서 가격 부담까지 덜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작은 포인트의 다이아몬드로 심플함을 추구한다면 시크한 화이트 골드의 커플링을 추천한다. 가운데 자리잡은 세련된 큐빅이나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이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결혼반지의 묵직함이 부담스럽다면 애인끼리 나누어 낄 법한 가벼운 느낌의 커플링 디자인을 주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예비부부라면 중량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손가락이 길고 손이 큰 커플이 착용하면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좀 더 특별하고 싶다면 이니셜 커플링을 추천한다. 밀그레인(낱알모양, 톱니모양의 형태의 세공기법)이나 민자 디자인 등 어떤 형태의 반지에도 이니셜을 새길 수 있으므로 영원한 사랑의 표시로써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직접 공방을 운영하는 나르샤 쥬얼리(www.narshajewelry.com)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실용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섬세함을 새겨 넣는데 최근 이니셜 반지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그러나 생각보다 예비부부가 마음에 딱 맞는 커플링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이 선호하는 반지가 확연히 달라 두 사람에게 딱 맞는 디자인을 고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예비신부는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고 예비신랑은 편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원하기 때문이다.

종로 예물 전문점 나르샤는 예비 신랑신부의 서로 다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른 분위기의 커플링에 통일감을 주는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커플링을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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