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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관광정보 40개국 언어로 안내

입력 : 2014-01-01 23:15:59 수정 : 2014-01-01 2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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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웹 서비스 서울 종로구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종로 관광문화정보 다국어(번역)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역사, 음식점, 문화시설, 숙박시설, 관광안내도, 69개 공공기관 등 관내 정보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0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시스템(guide.jongno.go.kr)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역사 메뉴에서 경복궁·경희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5대 궁궐과 한양도성·종묘 등 유적 정보는 물론이고 인사동 정보도 검색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음식점 메뉴에서는 관내 모범음식점의 주소와 연락처, 메뉴, 영업시간, 예약, 배달, 주차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쿠폰이 등록돼 있는 음식점에서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 메뉴에 공연장과 기념관·미술관·박물관·도서관 등에 대한 정보를, 숙박시설 메뉴에는 한옥체험살이와 관광호텔·호스텔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중 숙박시설 메뉴에 전화 걸기 기능이 있어 원하는 숙박시설에 바로 전화할 수 있다. 관광안내도 메뉴에서는 관광지도와 안내도를 내려 받을 수 있다. 특히 역사 메뉴와 숙박시설 메뉴는 주소와 지도 서비스를 연계해 원하는 곳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게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외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상인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업소 홍보는 물론 매출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종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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