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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팬클럽 회장 "고소인 송씨, 전 회장 아냐"

입력 : 2013-11-28 15:25:13 수정 : 2013-11-28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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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팬클럽 회장이 장윤정을 고소한 송모(52)씨에 대해 "송씨는 장윤정 팬클럽 전 회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장윤정 팬클럽 회장은 팬 카페를 통해 "레모네이드 회장제는 2008년 7월 1일에 처음 시행됐고, 초대회장부터 현 6기 회장까지 회원님들의 투표에 의해서 내가 맡아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송씨는 장윤정 팬클럽 회장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팬클럽 회장을 사칭해서 윤정님과 레모네이드, 또 나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대응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송씨는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57)씨가 장윤정의 팬클럽 회원들을 관리하던 당시 팬클럽의 운영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장윤정과 육씨의 사이가 틀어지자 안티로 돌변, 지난달 22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장윤정이 어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송씨와 장윤정 어머니가 경찰조사에서 주장한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경찰 참고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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