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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어 프랜차이즈, 입소문만으로 가맹점 개설?

입력 : 2013-11-27 16:39:06 수정 : 2013-11-27 16: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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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펍 ‘폼프리츠’, 직영점 운영 통해 성공경쟁력 입증 후 본격 가맹사업

프랜차이즈 창업은 성공한 매장을 롤모델로 하여 본사에서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가맹점은 이러한 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련의 공통적인 성공경쟁력을 갖게 된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공한 매장이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프랜차이즈들은 성공한 매장 없이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성공경쟁력이 떨어지게 된다.

최근 창업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몰비어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비슷비슷한 컨셉과 메뉴로 인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도 고만고만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무엇보다 창업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론칭하느라 제대로 된 롤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벨기에식 감자튀김전문점 ‘폼프리츠’는 확실한 돋보이는 스몰비어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아주대점과 수원역점, 영통점 등 3개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성공경쟁력을 확실히 검증했기 때문이다.

아주대점은 인근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대학가 상권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수원역점은 역세권 상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영통점은 주거상권에서 얼마나 빠르게 입지를 굳힐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있다. 즉, 어떤 상권에 입점해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폼프리츠’의 관계자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면서, “가맹사업을 위해 지원시스템을 강화하면서 전문화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폼프리츠’는 지난 2010년 4월, 수원 아주대 뒷골목에 본점을 오픈했다. 이색적인 벨기에식 감자튀김과 크림생맥주, 그리고 저렴한 가격대가 젊은 세대들을 만족시키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첫 단추를 잘 꿰었던 ‘폼프리츠’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폼프리츠’는 서울 및 경기지역은 물론 전주·대전·청원·경주·춘천·부산 등 전국 각지에 가맹점 개설을 진행하면서 전국구 프랜차이즈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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