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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뱀파이어 외모… 10년 전 '올드보이' 때와 변화 없어

입력 : 2013-11-19 09:21:13 수정 : 2013-11-19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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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의 10년 세월을 비껴가는 '자기 관리'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유지태 소속사는 뱀파이어를 방불케 할 정도의 자기관리로 10년 전 개봉한 '올드 보이'(감독 박찬욱) 때와 비슷한 외모를 지닌 유지태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올드보이'는 개봉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21일 개봉이 확정된 상태. 이에 영화에 출연한 주역들이 모여 '동창회' 성격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유지태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 사진 속 유지태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03년 '올드 보이'가 첫 선을 보였던 당시 영화 스틸컷과 비교하니 헤어스타일 외에 별로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다.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유지태는 평소에도 자기 관리가 철저한 배우라 소속사도 외모에 큰 변화를 못 느끼고 있다"면서 "올드 보이 개봉이 결정되면서 예전 모습들을 다시금 찾아봤는데 역시 유지태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 전했다.

유지태는 오는 21일 영화 '올드 보이'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배우와 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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