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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탑) "김유정 너무 예뻐… 먼저 말 걸었다"

입력 : 2013-10-30 20:11:23 수정 : 2013-10-30 2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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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 같은 여동생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예쁘잖아요.”

배우 최승현(탑·26)의 입에서 배우 김유정(14)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띠동갑인 두 사람은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오누이 사이로 분했다.

최승현은 30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 중 유정이와 함께 등장하는 신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면서 “그래서 혹시나 저를 어색해 할까봐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농담도 건넸다”고 말했다.

그는 “유정이는 정말 예쁘다”는 말을 연신 내뱉더니 “극 중 남녀관계가 아니라 오빠와 동생 사이라서 서로 어색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유정이가 촬영 중에도 쑥쑥 크는 거다. 혹시라도 연인 같은 느낌이 날까봐 걱정했다. 실제로 편집된 장면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창생’은 어린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파 공작원이 돼야 했던 비운의 소년 리명훈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액션 영화. 최승현은 주인공 리명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다. 오는 11월6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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