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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황구’ 주연 캐스팅..포미닛 권소현 상대역

입력 : 2013-10-29 14:10:17 수정 : 2013-10-29 1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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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지민이 영화 ‘황구’(감독 박용집)의 주연으로 캐스팅, 걸그룹 포미닛 권소현의 상대역을 맡는다.

10월 29일 지민 소속사 DSP 미디어는 “지민이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채결하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돌입한다”며 “그 첫 번째로 지민은 ‘황구’에서 필리핀 혼혈인으로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주인공 한구 역으로 최종 낙점, 현재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KBS2 드라마 ‘아이리스2’와 ‘각시탈’, SBS ‘무사 백동수’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와 감각적인 액션연기를 선보여 온 지민은 실제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자신이 맡은 한구 역과 닮은 점이 많다.

특히 ‘황구’가 권소현의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민은 “좋은 취지를 가진 훌륭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행복하다. ‘황구’를 통해 연기자 지민의 이름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우리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인식전환을 위한 메시지를 담아 낼 예정이며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의 박용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황구’는 지난 28일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14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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