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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구혜선, 시네 프랑스 ‘복숭아나무’ 특별전 상영

입력 : 2013-10-25 09:53:53 수정 : 2013-10-25 09: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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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10월 ‘스크린 속의 위대한 예술가’라는 주제로 영화 ‘복숭아 나무’ 특별전을 상영한다.

시네마프랑스 측은 10월 ‘스크린 속의 위대한 예술가’라는 주제로, 영화 ‘까미유끌로델(2013)’, ‘반고호(1991)’, ‘르누아르(2012)’, ‘세라핀(2008)’과 함께 구혜선 감독작인 ‘복숭아나무(2012)’를 특별 상영한다.

영화 ‘복숭아나무’는 샴 쌍둥이로 태어난 상현(조승우)와 동현(류덕환) 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네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영화 정기 상영회로, 프랑스의 고전부터 가장 최근 영화까지 국내에서 개봉되거나 또는 미 개봉된 영화들을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상영하고 있다. 미 개봉된 영화 중에는 곧 국내에서 개봉을 하거나 칸느와 같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나, 국내에서 아직 상영된 적이 없는 영화들을 포함한다.

시네프랑스 관계자는 “구혜선씨는 시네프랑스의 홍보대사이면서 동시에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로 10월 예술 영화 특별 상영회에 그녀의 작품을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이 ‘복숭아나무’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상영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연예뉴스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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