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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2013’ 대상 ‘프리즈너스 오브 워2’…'아랑사또전' 2관왕

입력 : 2013-09-05 19:55:07 수정 : 2013-09-05 19: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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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13’가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드라마에 고른 수상 결과를 안기며 TV드라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이 배우 이성재와 수지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최고상인 대상은 이스라엘의 드라마 ‘프리즈너스 오브 워2’이 차지했고, ‘아랑사또전’은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과 남자 한류배우상 2관왕에 올랐다.  

대상작 ‘프리즈너스 오브 워2’는 레바논 전쟁 참전 후 장기간 전쟁 포로로 억류됐다가 송환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대상 수상자로 참석한 출연배우 아씨 코헨은 “정말 감사하다. 이 자리에 서서 영광이다”라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방송사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선 시상식에서 한국드라마에 편중된 수상결과를 낳았다면 올해는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드라마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시대극부터 현대극, 스릴러물과 홈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의 선택을 받았다.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독일의 ‘제너레이션 워’가 ‘아랑사또전’과 함께 2관왕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한 작품이 다관왕을 석권하는 경우는 없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은 48개국에서 225작품이 출품, 역대 최대 출품국과 작품수를 기록해 국제적인 TV드라마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음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수상자(작) 명단. 

▲단편부문 우수작품상=이스라엘 '웰컴 앤 아위 컨덜런스' ▲단편부문 최우수작품상=프랑스 '더 쥬이쉬 카디날'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품상=노르웨이 '더 하프 브라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독일의 '제너레이션 워' ▲연출상=독일 '제너레이션 워' ▲작가상=스웨덴 라스 런드스트롬 '리얼휴먼' ▲특별상=한국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키르기스스탄 '헬로, 뉴욕' ▲한류드라마 주제가상='닥터진' OST '살아도 꿈인 것처럼' 김재중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야왕'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아랑사또전' ▲한류드라마 남녀배우상='아랑사또전' 이준기, '구가의 서' 수지 ▲초청작상=미국 '미스트리스' ▲네티즌 인기상=리키우(중국), 렌 키리야마(일본), 야치 쉬(대만), 정윤호(한국) ▲남자연기자상=이문식 ▲여자연기자상=루시리우▶시리즈·시리얼 우수상=추적자, 최우수상=그랜드 호텔 12 ▲대상=이스라엘 '프리즈너스 오브 워2'.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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