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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초등생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11-05-30 10:56:21 수정 : 2011-05-30 1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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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등 동참 내달 3일 열려… 농산물 수확·생태탐방 등 다채 서울 성북구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성북구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6∼10월 24개 공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농산물 재배·수확 체험, 자연생태 체험,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시골 음식 체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6월3일 열린다.

구는 또 각 학교에 미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농촌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한 13개 자치단체의 농촌 마을 58곳을 소개하는 ‘농촌체험마을’이란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철원 오대미마을, 제천 산야초마을, 삼척 산양마을, 완도 참살이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의 주요 체험프로그램과 연락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체험비용, 운영시기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 책 하나만 있으면 각 학교의 실정에 맞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이 책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사진과 삽화 등을 넣어 시각적으로 표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농촌체험마을 책 500부를 발행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동주민센터에 배포했으며 자매결연을 한 시·군에도 보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농촌체험을 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친환경 급식이 농촌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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