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오는
31일부터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청소년 가온누리단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
금천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 다문화청소년의 강점을 활용한 교육에 대한 강한 욕구오하 함께 다문화가족 청소년만의 특성인 이중문화를 지닌 점을 고려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양성함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금천구와 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글로벌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상호의존성
, 다양성 등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온누리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
프로그램은 세계시민교육
, 국토순례
, 활동후기 발표
,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
세계시민교육은 오는
31일과
11월
7일에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해
, 지구촌 이웃 모두가 갖고 있는 권리에 대한 이해
, 지구촌 빈곤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
국토순례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2박
3일간 백제유적지 탐방
, 경주문화 체험
, 단양
8경 등 한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유적지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활동후기 발표 및 국토순례를 하면서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면서
"앞으로 일반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류영현 기자 yhry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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