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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사람의 피부를 먹고 사는 미생물들 ‘이렇게 없애자’

입력 : 2015-01-18 10:47:44 수정 : 2015-01-18 1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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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 온라인 판은 '당신의 베개에 서식하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에 대해 발표했다.

베개는 우선 '집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다. 이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를 먹고 사는데, 머리를 뉘인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는다.

진드기는 물지는 않지만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자주 콧물이 나고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한다면 베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씻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베개에는 진드기가 좋아하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 쌓이므로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한다.
천식을 유발하며 저하된 면역 시스템을 공격하는 곰팡이균, 대변의 배설물 흔적도 베개 표면에 남아 건강을 해친다.

마지막으로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돼 있는 미생물 객체에 속한다. 이를 방치하면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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