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은퇴 후 5개월간 재단 설립을 추진했던 양준혁은 “지난 32년간 그라운드에서 받았던 팬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을 사회적 리더로 키우고자 재단을 발족했다”고 말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의 첫 번째 사업은 전국 규모의 유소년·청소년 야구축제를 여는 것. 지난해 10월 대전 갑천에서 전국 55개 클럽팀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1회 양준혁 전국청소년야구 대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던 양준혁은 다음달 하순 대구 영남대에서 제2회 야구 대축제를 이어간다.
유해길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