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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측 "검찰송치·거짓말 보도 사실무근"

입력 : 2013-03-22 22:07:53 수정 : 2013-03-22 2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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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본명 박평호) 측이 최근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박시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22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박시후를 서부경찰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등의 내용은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짓말탐지기 검사결과 모두 거짓말 반응이 나왔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의 내용이며,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해 누설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푸르메 측은 "변호인이 작성한 최종 의견서 및 핵심 추가 증거자료들이 금일(22일) 오후 3시 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서부경찰서에서는 위 자료들을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며 검찰 송치 예정 보도건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해서도 "수사기밀이라 저희 변호인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라고 해당 보도를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변호인 측은 "처음 위와 같은 내용들을 보도한 두 곳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서부경찰서에서 최종적인 결정이 나올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박시후는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종영 후 휴식기를 갖던 중, 지난 2월15일 연예인 지망생 A(22)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전날인 14일 박시후, 박시후의 후배 K씨와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으며, 다음날 깨어 보니 박시후의 집에서 강간 당한 뒤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부경찰서는 이달 내로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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