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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상하이 콜링’, 中 이어 美서 개봉 ‘뜨거운 반응’

입력 : 2013-02-13 16:01:29 수정 : 2013-02-13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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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와 중국 합작으로 제작된 영화 ‘상하이 콜링’이 미국에서 개봉됐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의 루카스필름에서 첫 프리미어를 시작한 ‘상하이 콜링’에 대한 현지 반응은 중국 못지 않게 뜨겁다.

‘상하이 콜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 샘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하이로 발령을 받으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문화 충격과 로맨스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다니엘 헤니, 아만다 쿠페, 빌 팩스톤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사회가 끝난 후 현지 언론 매체들은 ‘상하이 콜링’의 성공적인 출발 축하와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은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단순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이 영화의 실제 가치는 스토리 속에 농담처럼 담겨져 있다. 이 영화는 당신이 마치 타문화권에서 살게 된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킨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 헤니에 대한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해빗’에는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다니엘 헤니의 카리스마가 영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면서 다니엘 헤니는 굉장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다. ‘상하이 콜링’은 그에게 다분히 의존적이며 많은 부담을 지우고 있으나, 헤니는 그것을 충분히 커버할만한 역량을 지녔다”고 전했다.

‘상하이 콜링’은 오는 15일 LA와 뉴욕에서도 개봉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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