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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은정 하차 통보, 이해되지 않는 제작진의 횡포"

입력 : 2012-08-23 19:18:13 수정 : 2012-08-23 1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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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사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이해되지 않는 제작진의 횡포”라고 비난했다.

연매협은 8월 23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드라마 계약 파기에 대한 의견’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은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지난 21일 정당한 사유 없이 은정의 자진하차를 요구했다. 은정 측은 이해되지 않은 요구에 대해 사유를 물었으나, 제작진측은 드라마 제작지원을 위한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말만 남겼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은정은 해외 활동과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면서 작품에 몰입했지만, 제작사 측은 그의 자진 하차를 요구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일방적 퇴출을 언급하며 그와 소속사를 압박했다.

연매협은 “제작과정상 필요한 경우 출연 배우 교체 등은 상호 이해와 설득이 전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은정 측에게 하차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지도 않은 채 언론 매체를 통해 계약파기를 선언했다. 이러한 제작진의 횡포를 증거 자료와 증언을 통해 사실임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매협은 이번 사태에 대해 “후진적인 관행”이라 비난하며 은정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함은정의 후임으로 ‘다섯손가락’에 출연할 배우로는 진세연이 낙점됐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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