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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주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섯 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로 18일 첫 방송된다.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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