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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 2~3부, 잇따라 국내 개봉

입력 : 2012-03-16 18:02:14 수정 : 2012-03-16 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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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온 스릴러 영화 '밀레니엄' 시리즈의 2부와 3부가 잇따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 1월5일 개봉한 스웨덴판 '밀레니엄 제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어 '밀레니엄 제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와 '밀레니엄 제3부: 벌집을 발로 찬 소녀'가 각각 3월22일과 4월5일 개봉된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스웨덴 출신의 작가 스티그 라르손이 집필한 트릴로지(3부작) 대하 추리소설을 바탕으로 한 범죄 수사 영화. 스웨덴판에 이어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판이 지난 1월11일 개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할리우드판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지난 2월 말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스웨덴판 제2부는 동유럽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인신매매조직과 부정과 부패에 찌든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쫓는 밀레니엄지 편집장 미카엘 블룸키스트(미카엘 니크비스트)의 활약을 그린다. 

위조된 증거물들은 하나 같이 모두 리스베트 살란다(노미 라파스)를 지목하기 시작하고 경찰은 그녀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하지만 그녀의 결백을 믿는 미카엘로 인해 리스베트의 출생의 비밀과 어두운 과거가 하나 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그리고 '밀레니엄' 시리즈의 결말인 제3부는 2부에서 살해 당할 뻔한 리스베트가 삼엄한 경비 속에 병원에서 깨어나고 재판 받아야 할 운명을 맞는다. 미카엘은 부패한 권력자들의 눈을 피해 그녀를 구해내기 위해 노력한다. 3부는 4월5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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