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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박시후-장나라, KBS 연기대상 후보

입력 : 2011-12-09 11:47:12 수정 : 2011-12-09 1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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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트로피는 누구의 손에?

'브레인'의 신하균, '공주의 남자' 박시후, '동안미녀' 장나라 등이 2011년을 빛낸 'KBS 연기대상'의 후보가 됐다.

9일 KBS는 대상 및 최우수상 후보 10명을 비롯해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 10명, 중편드라마 부문 10명, 장편드라마 부문 8명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77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기장 기대를 모으는 대상과 최우수상 후보에는 요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주인공 신하균을 비롯해 얼마 전 종영한 인기 사극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와 문채원, 김영철이 나란히 올라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동안미녀' 장나라, '오작교 형제들' 김자옥, '웃어라 동해야' 도지원, '영광의 재인' 천정명과 박민영, '광개토태왕' 이태곤 등이 가세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후보로는 '강력반' 송일국, '브레인' 정진영과 신하균, '포세이돈' 이성재, '동안미녀' 최다니엘이, 여자후보로는 '드림하이' 배수지, '브레인' 최정원, '강력반' 송지효, '포세이돈' 이시영, '동안미녀' 장나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 중편드라마 부문에서는 '공주의 남자' 박시후와 이민우, '가시나무새' 주상욱, '로맨스타운' 정겨운, '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남자 후보가 됐다. '공주의 남자' 문채원과 홍수현, '영광의 재인' 박민영, '로맨스타운' 성유리, '가시나무새' 한혜진은 우수상 여자후보다.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후보에는 '근초고왕' 감우성, '오작교형제들' 류수영, '사랑을 믿어요' 이재룡, '광개토태왕' 이태곤이, '오작교형제들' 김자옥, '근초고왕' 김지수, '사랑을 믿어요' 박주미, '오작교형제들' 최정윤 등이 여자후보에 올랐다.

우수상 일일극 부문에서는 '우리집여자들' 강남길, '웃어라 동해야' 강석우, 지창욱 '두근두근 달콤' 이정길, '복희누나' 이효정 등이 남자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웃어라 동해야' 도지원, 오지은, '우리집 여자들' 이혜숙, 정애리, '두근두근 달콤' 허영란 등이 여자후보가 됐다.

신인상 후보들의 각축도 예상된다. 이 부문은 남녀 각 6명의 최다후보가 발표됐다. '드림하이'의 박진영과 김수현을 비롯해 송종호(공주의 남자), 이장우(웃어라 동해야 등), 제이(우리집 여자들), 주원(오작교 형제들)이 남자후보로 올라와 있다. 여자후보에는 배수지 아이유(드림하이), 유이(오작교 형제들), 정은채(우리집 여자들), 한혜린(당신뿐이야), 황우슬혜(사랑을 믿어요) 등이 속해 있다.

'2011 K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31일 오후 9시5분부터 생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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