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인 배용준처럼 못 살겠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배용준과 사석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묻자 “일 얘기는 거의 안 하고 주로 여자 얘기를 한다. 용준이 형은 취미가 다도와 도자기 빚기다. 난 프리한 스타일이라 형처럼은 못 산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배용준과 대화를 이어나갈 땐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생활패턴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김현중은 “용준이 형 만나면 일 얘기 2분쯤 하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듯 ‘어떤 여자가 섹시하더라’ ‘누가 이상형이다’ 등 여자 얘기를 주로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용준이 형이 특이한 게 있다면 취미로 다도와 도자기 빚기 같은 것들이어서 신기한 것을 배운다”며 “최근엔 노래 연습을 하려고 노래방 기계를 샀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대중 앞에서 노래나 춤 등 뭔가 하는 걸 쑥스러워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용준과 다도나 도자기 빚기를 같이 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현중은 웃으며 “용준이 형처럼은 못 산다. 난 굉장히 프리해서 뛰어 놀고 그래야 된다. 그래서 축구도 하는 거다. 또 여행가는 걸 좋아한다. 시간 나면 친구들과 경기도 권으로 놀러 간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친구들과의 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그는 “크리스마스 땐 친구들이랑 여행 갈 예정이다. 친한 친구들이 장사를 해서 새벽 2시에 끝나면 그때 가야한다. 경기도 권에 자주 가는 펜션을 잡고 삽겹살을 구워 먹어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미니앨범 ‘럭키’(Luck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럭키 가이’(Lucky Guy)로 전곡 ‘브레이크다운’(Breakdown)보다 힘을 뺐다. 그는 “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각기 다른 장르의 5곡이 앨범에 담겼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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