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에 출연한 배우로, 25일 enews24는 “김무성 의원의 아들이 맞지만, 아버지의 후광을 부담스러워 해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실은 몇몇 드라마 관계자들과 지인들만 알고 있다고.
고윤은 ‘아이리스 2’에서 극악무도한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멤버 유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고윤은 “미국에서 6년 유학을 다녀오고, 군복무도 성실히 마쳐 병장 제대한 뒤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엄친아’라는 타이틀보다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무성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재보선(부산 영도)에 출마해 65.7%의 높은 득표율로 5선에 성공했다. 이날 JTBC 등 선거방송에는 부모님과 나란히 선거를 마친 고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JTBC 방송 캡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