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패치는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박지성이 아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라 깜짝 놀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특종을 예고한 이유는 독자와의 교감과 피곤함을 잊기 위해서였다. (특종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한 독자들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디스패치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예쁜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24일 단독 공개한다”며 특종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은 디스패치 기자들에게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 같다”고 밝혀 열애 사실의 주인공이 톱스타임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아니냐’는 추축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24일 새벽부터 박지성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디스패치는 국내 최초 파파라치식 보도를 표방한 매체다. 올해 초 비와 김태희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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