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바비 맥퍼린은 2004년 첫 내한 공연 당시 그는 한국 아티스트와 즉흥연주를 했는데 그 러브콜의 주인공이 해금연주자 강은일(사진)이다. 연주자도 관객들도 한 소절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즉흥연주의 기대감과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폭발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아리랑TV는 8일 오전 9시 토크쇼 ‘디 이너뷰’에서 해금의 세계화를 위해 새 길을 열고 있는 해금 연주자 강은일의 국악예찬을 들어본다. 영화 ‘피에타’로 2012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기덕 감독 또한 강은일의 해금에 매료되어 그녀에게 영화음악 작업을 요청했다. 그녀의 첫 앨범이자 수퍼 베스트 셀러로 기록된 ‘오래된 그날’은 김 감독의 영화 ‘활’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전통 국악에서 재즈, 팝, 탱고까지 퓨전 해금 연주의 대중화를 연 강은일은 국악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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