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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최순실, 박대통령 앞에서 예의바르고 공손"

입력 : 2017-01-05 17:59:04 수정 : 2017-01-06 08: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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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걸 직접 봤다"며 주장
헌재 대심판정 향하는 윤전추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2차 변론기일인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번째 증인으로 소환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 앞에서 예의 바르고 공손한 태도였다고 증언했다.

5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행정관은 '최서원(최순실의 개명후 이름)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걸 본 적 있느냐'는 대통령측 대리인의 질문에 "직접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행정관은 최씨가 박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에 예의가 없었다는 일부 보도를 두고 "정말 반대다"라면서 "예의가 바르시고 언론에 나오는 이미지와는 반대"라고 이야기했다.

윤 행정관은 "(최 씨가) '시녀'라 하긴 그렇지만 '안하무인'이라고 하는 언론의 보도와는 다르다"면서 "대통령을 대하는 모습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공손했다"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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