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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요리한 요리사’…살해 후 솥에 넣고 삶아

입력 : 2013-03-24 19:40:52 수정 : 2013-03-24 1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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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요리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2급 살인죄로 유죄 평결을 받은 데이비드 로버트 빈스(49)에게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엽기적인 살인극은 지난 2009년 벌어졌다.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빈스는 아내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손발을 묶었다.

자동차를 몰고 집을 나가려는 아내를 막으려고 한 행동이었다지만, 빈스가 이튿날 아침에 깨어나 보니 아내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

살인자가 된 빈스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시신을 없애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주방에 있는 대형 조리용 솥에 아내의 시신을 넣고 무려 나흘 동안 삶았다.

하지만 빈스의 언행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빈스는 지난 2011년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병상에서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 2급 살인죄로 결국 기소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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