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의 남편 C씨는 “지방 출장을 가게 돼 옷을 가지러 집에 가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며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에 A씨가 2층 아파트 창문으로 뛰어내려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사와 학부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간통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육아휴직을 낸 상태이며 B씨와 C씨 부부는 이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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