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치러지는 문선명 통일교 총재 성화식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홍선표(사진) 성화위원회 사무총장은 14일 이같이 말했다.
홍 총장은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될 성화식을 최종 점검하느라 잠시라도 쉴 틈이 없었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행사를 치러온 데다 월드센터의 시설이 좋아 성화식이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며 “한 치의 실수도 없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총장은 “성화식이 끝난 뒤 문 총재가 영면할 곳으로 가실 때는 참배객들이 도열해 모시게 된다”면서 “1시간40분 정도 진행되는 성화식은 위성을 통해 세계 통일교 신도 등 지구촌이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성화식 날이 주말인 데다 벌초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가평 일대 차량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해 수상보트까지 대기시켜 놓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평=문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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