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아버님께서는 16세 때 하나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으셨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하나님의 해원과 인류해방,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세계 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하나님의 성업을 완수하기 위해, 당신의 안위는 물론 죽음까지도 불사하며 살아오신 93성상(星霜)의 삶이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참아버님께서는 하늘의 뜻을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업을 성공적으로 완성·완결·완료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완성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참어머님과 함께 하나님의 참사랑을 상속받으시어 인류의 참부모가 되셨습니다. 하나님과 참아버님, 그리고 참어머님께서는 실체적인 삼위일체를 이루셨고, 직계 자녀를 통하여 참가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참부모님께서는 인종과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은사를 베푸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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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성화식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마련된 빈소에서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에 참배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문 총재에 대한 참배는 이날로 마무리됐다. 가평=김범준 기자 |
참아버님께서는 2001년 1월13일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통해 하나님의 해방과 석방의 날을 선언하신 뒤 하나님 중심의 새로운 나라 ‘천주평화통일국(天宙平和統一國)’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참아버님께서는 2013년 1월13일 기원절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일국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신 뒤 에덴동산에 이루려 하신 공동체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유일무이한 참부모님의 비전입니다. 이제 남은 지상의 과제는 천일국 백성이 되어야 할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는 참아버님께서 온 인류에게 보여주신 참사랑의 모델적 삶과 비전을 중심하고 천일국 창건을 위해 사생결단·전력투구·실천궁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참어머님을 중심으로 모든 통일가의 형제자매들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마지막 소망인 실체적 천일국 완성과 기원절의 승리를 위해 매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참아버님! 당신은 지상에 오셔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성업을 다 이루셨습니다! 우리에게 ‘다 이루었고, 완성했다!’는 의미의 섭리적인 수 ‘2012. 9. 3. 01:54’를 남겨주시고 영원한 세계로 입적하셨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8장 18절에서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말씀하셨듯이 참아버님께서는 창세 이래 지상에 매였던 모든 것을 풀어주셨습니다.
오늘 온 세상 인류가 하늘나라로 가시는 참아버님을 배웅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참어머님과 절대적으로 하나 되어 모시고 자유이상세계 천일국 건설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역사해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참아버님! 당신께서 남기신 가르침과 참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2012. 9. 15.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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