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공 수영장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직원들이 해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엘몬테시의 시립 수영장 안전요원 14명이 복무규정을 어기고 문을 닫은 수영장에서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을 따라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가 해고됐다.
당국은 “시 소유물을 개인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며 “복무규정을 어기고 시청 로고가 새겨진 근무복을 입은 채 뮤직비디오를 찍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이들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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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수영장 직원들이 촬영한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패러디의 한 장면 /사진=유튜브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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