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쉬모씨는 21일 밤 베이징시 우다커우(五道口)에서 택시 뒷자리에 탔다가 조수석 잡지함에 숨겨진 주사기 바늘에 오른쪽 다리를 찔렸다. 바늘은 뒷좌석 승객 쪽을 향해 있었고, 내부 공간이 좁은 1천500㏄급 택시에 숨겨진 주사기 바늘은 쉬씨의 무릎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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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의료진은 “HIV 감염 결과를 확인하려면 3개월간 수차례 추가 검진을 해야 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에이즈(AIDS) 환자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숫자가 78만명에 달한다고 보건 당국은 추산했다. 작년 새로 HIV에 감염된 사람은 4만8천명, 에이즈로 인한 질병으로 숨진 사람은 2만8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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