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등의 전과가 있는 의사가 자신의 환자를 노래방으로 유인, 성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병원의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의사 정모(57)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던 주부 A(56)씨를 부산 진구의 한 노래방으로 유인해 특정 신체 부위를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 그는 병원관계자가 주최하는 모임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폭력 등 전과가 많은데도 동네 의원의 의사 채용 과정에서 전과 기록을 조회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전국을 다니며 진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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