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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성형 부작용 고백… 직접 인터뷰 요청

입력 : 2012-07-26 10:43:16 수정 : 2012-07-26 1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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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진영이 성형 부작용으로 인해 자살까지 결심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곽진영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성형 후유증으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직접 취재진에 인터뷰를 요청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형 부작용에 시달리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생각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곽진영은 “성형수술 실패 후 술과 수면 유도제를 먹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피하게 됐다”면서 “부모님께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왜 살지?’란 생각에 나쁜 마음도 먹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과거 ‘한밤’과의 인터뷰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성형으로 눈 조직을 너무 많이 잘라내 눈을 제대로 감고 뜰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곽진영은 “다른 내용을 인터뷰해도 유독 성형 후유증만 이슈가 되더라.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면서 “‘힐링캠프’에도 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털어놓고 싶다”며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를 밝혔다.

1991년 MBC 공채 20기로 데뷔한 곽진영은 드라마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안에’ ‘아씨’ 등에 출연했다. 2000년 방영된 KBS ‘TV소설 누나의 거울’ 이후 별다른 연기활동 없이 지내오다, 지난 5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김실장 역을 맡으며 복귀를 알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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