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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30대男, 돈 다쓰지도 못하고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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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에 당첨된 30대 전직 격투기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해 징역 16개월을 선고받아 돈을 마음껏 써보기도 전에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BBC 뉴스 등 영국 언론들은 개빈 데이비스(30)가 스완지 형사법원에서 징역 16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개월 전 복권에 당첨된 데이비스는 람보르기니, 아우디 등 고가의 차량 3대를 구입했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아우디 차량에서 여자친구 다니아 후사인(22)과 쇼핑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자동차 안전벨트로 후사인의 목을 졸랐다. 차량 뒷좌석에는 생후 4개월 된 아들이 타고 있었다.

데이비스는 “자산 투자 문제를 상의하러 금융전문가를 만나러 가야한다”며 쇼핑에 가지 않겠다고 했고, 후사인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화난 데이비스는 차를 길가에 세운 뒤 후사인에게 내리라고 말했다. 후사인은 아들을 혼자 두고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해 버텼고, 데이비스는 후사인에게 달려들어 안전벨트로 목을 감았다.

이후 두 사람은 싸움을 멈추고 쇼핑을 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에도 데이비스는 후사인을 여러 차례 폭행해 결국 징역 16개월 선고와 함께 후사인과 자신의 아들에 대한 무기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그는 “복권 1등에 당첨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새집으로 이사한다는 압박감에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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