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의붓딸을 성폭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적장애가 있는 의붓딸을 성폭행해 아이를 출산시킨 혐의(미성년자 강간)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10월 익산시 평화동 자택에서 자고 있던 B양(당시 11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의 범행은 여러 차례 반복됐고 B양은 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친자확인을 위해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하려고 하자 범행 일부를 시인했다. A씨는 진술에서 “B양이 출산한 첫째 아이는 내 아들이 맞지만 둘째 아이는 나와 상관없는 아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친자확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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