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등학교 교과서가 일부 진화론을 삭제한 사실을 보도한 미국의 기사에 대해 미국 네티즌들이 조롱의 댓글이 이어졌다.
미국 ‘레딧 세계뉴스’에 는 5일 “한국이 창조론자 요구에 굴복했다. 출판사들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진화 증거를 없애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18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인기뉴스에 올랐다.
댓글에는 선풍기를 틀고 밀폐된 방에서 자면 죽는다는 한국의 이른바 ‘선풍기 괴담’을 본떠 “공룡들은 선풍기 때문에 죽었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한국인들은 교과서에 퇴화를 넣어야 해, 방금 일어난 일이거든”이라며 진화론 삭제를 조롱했다.
이외에도 “이것이 북한이 최고인 이유”라거나 “우리가 덜 멍청해 보이도록 해줘서 한국인들에 고맙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한국인은 “한국인으로 부끄러운 뉴스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16일 고교 과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업체 7곳 중 3곳이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가 3월 교과부에 제출한 ‘말의 진화 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라는 청원을 받아들였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청원에 따라 6개 교과서 출판사가 관련 부분을 수정·삭제하기로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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