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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5060세대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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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작년보다 50만명 증가
노동기대여명도 최고 1.3년 ↑
50대 이상 중·고령층 취업이 폭증하고 있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일자리 구하기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고령 세대의 노동 기대여명 역시 느는 추세다.

16일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50대 취업자 25만2000명, 60세 이상 취업자 25만1000명 등 중·고령층 취업자가 작년 동월보다 50만3000명이나 늘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30대 취업자는 7만5000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는 중·고령층 취업자 급증 여파로 45만5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중고령 세대(45∼59세)의 노동 기대여명 역시 예전보다 늘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1년 중고령(45∼59세)의 노동력 구조 및 노동 기대여명 분석’을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45∼49세 세대들은 앞으로 17.8년, 50∼54세는 14.1년, 55∼59세는 10.6년 더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0년 전보다 노동 기대여명이 45∼49세는 1.3년, 50∼54세는 1.2년, 55∼59세는 0.9년 더 늘어난 것이다.

노동 기대여명은 현재 노동시장 여건이 같게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해당 연령대의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노동연수를 말한다. 특히 중고령 세대가 베이비붐을 겪은 우리나라 노동력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은퇴시점이 닥치면 노동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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