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10일 오후 7시10분께 강릉시 포남동 도로변에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인터넷 게임 동호회원인 이들은 서로 닉네임만 알 뿐 실제 만난 사실이 없으면서도 지난 4월 7일 인터넷 게임을 하던 중 채팅창에서 서로 문자로 욕설을 주고 받는 등 시비가 붙어 나씨가 김씨에게 '현피(게임 상대를 현실에서 만나 공격하는 것) 뜨자'고 제안, 실제 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나씨는 그러나 김씨가 현피를 거절하자 다른 동호인들을 통해 김씨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을 알아낸 뒤 같은 달 10일 오후 7시10분께 강릉으로 직접 찾아와 도로변에서 '너를 죽이러 왔다'며 폭력을 휘두르는 등 서로 싸움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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