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캄포비에라의 한 농장에서 창문에 몸이 낀 채 사망한 30대 청년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은 31세 남성 루벤이 빈집을 털려고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가다 창문 사이에 몸이 끼인 채 질식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루벤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알코올 중독에 빠진 이후 고향으로 내려가 목공 일을 하며 새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벽이 있던 루벤은 5년간 20여 차례 경찰서를 들락거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루벤은 지난달 어머니에게 “잠깐 나갔다 오겠다. 걱정하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하지만 루벤은 5일 후 창문 사이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 측은 “도벽이 도진 루벤이 빈집을 털려고 화장실에 나 있는 작은 창문을 통해 억지로 들어가려다 몸이 껴 꼼짝하지 못하다 결국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진희 인턴기자 sad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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