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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 "드라이브 가자" 여고생 유인하더니…

입력 : 2012-04-22 11:58:23 수정 : 2012-04-22 1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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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자신의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검거됐다.

안동 경찰서는 19일 안동의 한 고교 기간제 교사 서모씨(29)를 검거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쯤 학교 기숙사에서 사는 A양(18)을 불러내 “할 이야기가 있으니 잠깐 드라이브를 다녀오자”라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안동댐 인근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 했다. 서씨는 A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양은 경찰에서 “선생님이 차안에서 갑자기 껴안으면서 허리띠를 풀고 덮치려고 해 차 문을 열고 도망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사실이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A양은 현재 심한 충격으로 안동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유진희 인턴기자 sad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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