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10시께 순천시 덕월동 모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3층에 살던 김모(41·여)씨와 두 아들이 숨졌다. 김모씨와 작은 아들 이모(8)군은 안방에, 큰 아들 배모(21)씨는 작은 방에서 발견됐다. 이군과 배씨는 아버지가 다른 형제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밸브가 빠져있고 기름 냄새가 남 점으로 미루어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일가족 3명의 사체 검안 결과 흉기에 찔린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누군가 김씨 일가족을 살해한 뒤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 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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