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가 납치를 당한 것이 아닌 사랑의 도피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A(27)씨의 부모는 딸이 사라졌다며 전남 여수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가족 진술을 바탕으로 A씨의 전 애인이었던 B(38)씨를 납치 용의자로 지목한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통해 여수로 들어오는 차량 검문 중 광양 요금소에서 B씨와 함께 있던 A씨를 찾았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 “납치된 적 없다”고 밝혔고, 경찰 측도 CCTV를 분석을 통해 B씨가 강제로 A씨를 납치해 데리고 다닌 흔적이 없음을 파악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년 전 사귀다가 헤어졌던 B씨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에 대한 사랑으로 부인과도 이혼을 감행했지만 A씨 가족의 반대로 연인 관계를 지속할 수 없었다.
헤어진 이후 A씨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B씨는 수면제를 먹고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이 소식을 들은 A씨는 B씨를 찾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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