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시리즈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이들 3개 광역자치단체에 아시아시리즈 유치 의향을 묻는 등 개최지 선정작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인천, 부산 세 도시는 각각 관중 2만5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잠실·문학·사직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세 도시는 모두 대회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당초 서울과 지방 등 두 개 구장으로 나누어 대회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운영 인력이 부족한 데다 굳이 분산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세 도시 중 한 곳을 개최도시로 선정키로 했다.
5개국 프로야구 기구 사무총장들은 지난 20일 서울 회의에서 올해 아시아시리즈 결승전 날짜만 11월11일로 정하고 개최 도시와 대회 일정을 KBO가 확정하도록 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에서 두 팀, 일본·대만·중국·호주에서 각 한 팀 등 총 여섯 팀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KBO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외에 어떤 팀을 내보낼지 고심 중이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정규리그 2위팀 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을 아시아시리즈에 초청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면서 흥행을 고려해 개최 도시 연고팀을 출전시키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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