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4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새벽기도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이를 제지하던 이 교회 주차관리원 B(75)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2008년부터 이 교회의 독실한 신자였으며 평소 교회 목사들의 설교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행동해야 하는데 목사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 불만이었다”며 “기도실 화분은 사탄이 준 것이어서 파손하려 했고, 이를 말리던 주차관리원도 ‘사탄에 씌었다’는 생각이 들어 응징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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