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고 대든다며 자신의 딸을 전기줄을 이용, 목을 감아 넘어 뜨린 후 폭행한 아버지 A(46)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 북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딸인 B(20)씨가 술을 자주 먹고 자신에게 대든 것에 분노, 말다툼 중 집안에 있던 전기줄로 B씨의 목을 감아 넘어 뜨린 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딸인 B씨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등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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